“원천기술과 지재권 확보에 집중해 컴퓨터 비전 전문기업으로 성장에 박차 가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원모어시큐리티의 지능형 영상분석 올인원 안전 플랫폼 ‘원모어아이(OMEYE)’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원모어아이는 지난 7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GS인증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선정하는 공인 인증 제도다.
원모어아이 v2.0은 알고리즘 경량화를 비롯해 아키텍처를 개선해 기존보다 영상분석 속도를 10배 이상 올렸으며 알고리즘 성능도 더욱 개선했다. 특히, 과기정통부가 진행한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년간 과제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비공개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착장정보 기반의 동일인 재식별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영상반출통제 서비스와 뺑소니 차량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영역 검색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v1.0을 운영 노하우와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고객사 편의 및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원모어아이 v2.0은 기존 v1.0을 기반으로 3년간 추가 연구 및 개발을 거쳐 새롭게 런칭한 제품이다. v1.0은 조달혁신제품, NEP 신제품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정보보호제품,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공인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실제 구축사례 측면에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사에서 납품 및 운영 만족도가 높아 호평받았다.
원모어시큐리티 김민식 대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에서 2년 연속 TI-2 등급을 획득한 만큼 원천기술과 지재권 확보에 집중해 컴퓨터 비전 전문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모어시큐리티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비전 AI·정보보호 스타트업이다. 최근 공공 및 산업 안전용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 공급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발맞춰 산업안전용 선별 관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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