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UNIST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됐다.

[사진=UNIST]
이 청소년 캠프의 주요 목표는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차세대 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 캠프는 2015년 시작된 이래 전국 199개 고등학교 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그중 총 9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30개 팀을 선발해 진행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는 병렬 컴퓨팅 응용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인공지능(AI) 솔루션 구현에 대한 포괄적인 실습 경험에 참여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요소가 포함돼 팀이 병렬 컴퓨팅 및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제의 결과는 꼼꼼하게 평가되며, 우수성을 장려하기 위해 뛰어난 성과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강연도 마련됐다. 저명한 연사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장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는 인공지능대학원 김주연 교수 △‘인공지능과 추천 기술: 나의 취향을 이해하는 AI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한 인공지능대학원 이연창 교수 △‘실생활에서의 인공 지능 적용’에 대해 발표한 한국공과대학교(KOREATECH) 이혜윤 교수 등이 있다.
UNIST 슈퍼컴퓨팅센터 유순상 원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슈퍼컴퓨팅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차세대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UNIST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은 울산광역교육청과 협력해 울산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부터 ‘겨울방학 AI팀 프로젝트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시작한다. UNIST는 커뮤니티 내에서 슈퍼컴퓨팅 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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