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AI·데이터 분야까지 영역 확대, AI·데이터 시대 이끌 미래인재 발굴·양성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디지털 금융을 책임질 미래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금융보안아카데미 2024’의 입교식이 16일(화) 금융보안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금융보안아카데미 2024’ 입교식[사진=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지난 6월부터 ‘금융보안아카데미 2024’ 교육생을 모집, 평균 경쟁률이 5:1에 육박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 발군의 잠재력을 지닌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금융보안아카데미 2024’는 사이버 보안 및 AI·데이터 인재확보를 위한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과 수요에 힘입어
기존의 <사이버 침해 위협분석·대응> 분야에
입교식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은 금융보안원이 준비한 분야별 전문 특화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금융보안아카데미 2024’ 커리큘럼[사진=금융보안원]
<사이버 침해 위협분석·대응> 분야 교육과정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웹·시스템 해킹 △디지털 포렌식 △악성코드 분석·대응 등 4개 주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생들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보안 전문가인 금융보안원 직원들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전문가로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문지식과 문제 해결 역량 및 리더십 등을 전수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약 4개월간의 교육 및 대회 참가 기간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게 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철웅 원장은 “지난해 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국내 금융회사 등에 입사하여 금융권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교육생 또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금융보안원 금융보안교육센터는 금융권 유일의 디지털·보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금융권 수요에 부응하여 미래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양성하는 등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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