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ilot+ PC, 윈도우 모든 요소 AI 중심 재구성...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되는 새로운 AI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탑재 이전 대비 서피스 프로 90%, ‘서피스 랩탑’ 86% 빠른 성능 지원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16일)부터 8월 6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Surface Pro 11th Edition)’ 및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Surface Laptop 7thEdition)’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MS가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Copilot+ PC 서피스 신제품 2종을 사전예약 받는다[이미지=한국MS]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로 설계된 Copilot+ PC라는 새로운 윈도우 PC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해 윈도우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최초의 서피스 Copilot+ PC로, 독보적인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Snapdragon X® Plus)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해당 프로세서의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45 TOPS(초당 45조 회 연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형언어모델(SLMs)을 비롯한 여러 최신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되는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11th 에디션[이미지=한국MS]
서피스 프로 11th 에디션(Surface Pro 11th Edition)
서피스 프로는 휴대성이 뛰어난 투인원(2-in-1) 제품으로,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AI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90% 더 빠른 성능을 통해 생산성,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등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내장 카메라가 대폭 개선됐다. 초광각 쿼드 HD(Quad HD) 전면 카메라는 Windows Studio Effects의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0MP 울트라 HD가 탑재돼 4K 화질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추가 장비 없이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서피스 슬림 펜(Surface Slim Pen) 기능도 향상됐다. 햅틱 엔진과 제로 포스 잉킹(Zero Force inking) 기능을 갖춰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선사한다. 초정밀 음영 처리와 4,096개의 압력 감지 포인트로 더욱 정교한 필기를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Surface Pro Flex Keyboard)에는 저소음 햅틱 터치패드가 탑재됐으며, 펜 보관 및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는 최대 14시간 동안 영상 시청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WI-FI 7을 통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지원한다. 1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모델과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Snapdragon® X Plus (10 Core), LCD display, Platinum, Wi-Fi, 16GB RAM, 256GB SSD)의 가격은 15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랩탑 7th 에디션(Surface Laptop 7thEdition)[이미지=한국MS]
서피스 랩탑 7th 에디션(Surface Laptop 7th Edition)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랩탑은 최신 AI 기술과 강력한 하드웨어가 탑재됐으며, 역대 가장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86% 더 빠른 성능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고사양 작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AI 사용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더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모든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베젤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120Hz(헤르츠)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HDR 기술로 더 선명한 밝기와 명암을 구현한다.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는 자동으로 최적 화질을 제공하고, 적응형 컬러 기술은 주변 환경에 맞춰 색상을 조정한다.
내장 카메라와 사운드도 크게 개선됐다. AI 기반 풀 HD 서피스 스튜디오 카메라는 Windows Studio Effects의 자동 프레이밍, 인물 사진 흐림 효과, 크리에이티브 필터, 음성 집중 등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또한, 프리미엄 옴니소닉 스피커(Omnisonic Speakers)와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마이크(Dolby Atmos Studio Microphone)는 더욱 풍부하고 깨끗한 소리를 구현한다.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2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된다. 13.8인치는 4가지 색상(플래티넘, 블랙, 사파이어, 듄)으로, 15인치는 플래티넘과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15인치는 최대 22시간, 13.8인치는 최대 20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Wi-Fi 7을 지원하며, 기본 모델(13.8 inch Snapdragon® X Plus(10 Core), Platinum, 16GB RAM, 256GB SSD)의 가격은 15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Copilot+ PC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코크리에이터(Cocreator)를 통해 실시간 AI 이미지를 생성 및 편집할 수 있으며,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기능은 40개 이상 언어의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Windows Studio Effect는 자동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조명을 개선하고 저조도 환경에서 전경을 밝게 조정하는 등 고품질 영상과 소리를 구현한다.
Copilot+ PC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뉴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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