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인력양성, 정보보호 산업의 발전, 국가 안보 역량 증대에 기여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2024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정보보호)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2024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으로 국무 총리 표창 단체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정보보안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적 보안 난제 해소’라는 가치 아래, 2010년부터 다양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는 ‘Best of the Best(BoB)’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KITRI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까지 1,843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하고, 정보보호 산업의 발전과 국가 안보 역량 증대에 기여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국무총리 표창 단체 수상은 그동안 임직원, 자문위원, 멘토, 멘티들이 정보보안 발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사이버 안보 강화에 있어 AI, 양자컴퓨팅, 우주 등 신기술에 대한 보안을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이해하고, 인력 양성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준상 원장은 “생활체육이 활발해야 국가대표가 나오듯이 10만 양성을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신기술 특강,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 변화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게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유준상 원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BoB, 24세 미만의 양성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스쿨, 중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이버가디언스를 주축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보다 새로운 BoB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늦어도 내년 봄까지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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