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7년까지 지자체 CCTV 관제체계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능형 관제 기술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 전국 확산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4월 공모 사업에 신청하고 5월 사업제안서 발표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 서울 동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에 3억6,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올해 6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싸움 △실신(쓰러짐) △배회 △밀집 △폭우(홍수) △도심화재 등 6개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청주시 내 CCTV 설치지역 60개소에 시범 적용된다. 각 CCTV마다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은 다르게 운영된다. CCTV가 해당 상황을 인식하면 청주시 관제센터에 상황이 발생했음을 자동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관제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지능형 CCTV 관제기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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