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CTV 관제센터 성능 보강’ 사업에 선정돼 시비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진=동대문구]
이번 공모 사업은 안정적인 CCTV 영상정보 관리 운영을 위해 관제센터 성능 보강 및 스토리지 증설·교체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동대문구와 은평구가 최종 선정됐다.
동대문구청사 7층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3,268대의 CCTV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실종자 및 용의자 수색 등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장비 교체 및 스토리지 증설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CCTV 관련 장비의 성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관제센터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을 운영해 실종자와 범죄 용의자 등을 찾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5일, CCTV 관제요원 A씨가 고속 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된 치매노인을 3분 만에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대문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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