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대행서비스 최소 24시간 이전 사전예약 필수
차량키 무인 수령시스템, 올해 4분기 일반에도 오픈 예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1분기(1~3월) 인천공항 주요 고객층인 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명으로 전년 동기 984만명 대비 53.3% 증가했다. 이는 2019년 1분기의 95.2%에 달한다.
공항 이용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공항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느냐는 것이다. 공항버스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구축돼 있지만, 자녀가 있는 경우나 골프여행 등 짐이 많은 경우에는 할 수 없이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때 혹시 공항에서 편하고 빠르게 주차하고 최소한의 거리로 출국장으로 이동하며, 주차 차량이 안전하게 관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이곳을 집중해보자.
▲아마노코리아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 전용접수장 입구[사진=보안뉴스]
‘아마노코리아의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전문기술과 서비스로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를 더욱 즐겁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먼저 운전을 싫어하는 기자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장기 출장으로 짐이 많을 때는 택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거주지역에 잘 구축된 공항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가족여행 등 아주 가끔은 자차가 편하겠구나 싶을 때가 있다.
이에 주차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아마노코리아’에서 자사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활용해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차관제부터 주차대행까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이 생겼다. 그리고 실제 체험해본 주차대행서비스는 자차를 이용하는 공항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해보고 싶은 서비스일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주차대행서비스 이용을 위한 입차 절차[사진=보안뉴스]
아마노코리아는 접수장 333면, 인도장 485면 그리고 장기주차장 3,780면 등 약 4,600대를 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통해 주차대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주차대행서비스는 차량 진입 시에 한 번 그리고 주차대행서비스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차량의 외관 등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했다. 이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했으며, 프리미엄 전용주차구역과 사회적약자 존까지 분리해 운영하고 있었다.
▲주차대행서비스 이용 완료 후 출차 절차[사진=보안뉴스]
▲올해 4분기 일반 이용객에게 서비스가 시작될 차량키 무인 수령시스템 이용 방법[사진=보안뉴스]
아마노코리아는 현재 공항 상주직원 및 항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차량키 무인 수령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일반 이용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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