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술 유출 건수 44%↑, 내부자에 의한 유출 45.7%로 가장 높아
문서보안 서비스, 자동 암호화·복호화·모니터링 기능 제공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최근 기업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증가하면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 기술 유출 건수는 44% 증가했으며, 기술 유출 경로 중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문서보안 서비스 화면[이미지=에스원]

이러한 가운데 에스원은 전자 문서를 자동으로 암호화해 중소기업 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는 ‘문서보안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문서보안 서비스는 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해 인가된 사용자만 열람할 수 있도록 △자동 암호화 기능, 암호화된 파일을 비인가자와 공유해야 하는 경우 관리자의 승인하에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는 △복호화 기능, 파일의 복호화 현황과 반출 이력 등의 상세 정보를 관리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암호화’ 기능은 문서보안 서비스 사용자 외에는 문서를 열람할 수 없도록 파일을 암호화 해주는 기능이다. 문서보안 서비스가 설치된 PC에서 문서 작업을 진행하거나 파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만일 파일이 유출되더라도 인가된 사용자 외에는 열람할 수 없어 기술 유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복호화’ 기능은 암호화된 문서를 비인가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암호를 해제하는 기능이다. 즉, 사용자가 불가피하게 협력업체 등의 외부인에게 파일을 공유해야 하는 경우 암호화 해제 신청이 가능하다. 관리자 승인을 통해서만 복호화할 수 있어 외부에 공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임직원 PC의 문서보안 프로그램 설치 현황과 복호화 신청, 승인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관리자가 사무실의 모든 파일 보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