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박찬준 센터장 등 참석... “제주 기업 기술보호와 역량 강화 적극 지원”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산업기술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정양호)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제주바이오기업협회 등 제주지역 경제단체들과 제주도내 씨갤러리에서 ‘제주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국가정보원 및 제주 경제단체들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업무협약식에는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신상진 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강희석 회장,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무용 회장, 제주ICT기업협회 오태헌 회장,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 김봉수 회장, 제주대학교가족회사협의회 이재성 회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박찬준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기술보호와 관련해 상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등 제주지역 기업 기술보호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제주지역 기업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컨설팅 △기술보호를 위한 교육·세미나 지원 △기술지킴서비스(보안관제, 내부정보유출방지, 악성코드·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지원) 제공 △산업기술유출 상담·신고 △산업기술 유출 발생 시 침해조사 및 조치에 대한 대응 지원 △상호 지원사업의 홍보협력 등으로 기관이 공동으로 관련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지역 기업은 국가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를 통해 다양한 기술보호 지원 활동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미래 성장 산업군뿐만 아니라 강소기업, 스타기업, 혁신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박찬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산업보안 분야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IT·BT·CT 등 첨단 4차산업으로 도약하는 제주 기업의 기술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비상한 각오로 기술보호에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협약사항의 실제 이행과 함께 기술유출 및 침해 신고들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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