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출입증의 국내 기술현황과 활용 분야, 주요 솔루션 분석
모바일 출입증 분야 국내 선도기업 솔루션 리뷰 : 에스원, 제이솔루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출입증(出入證)은 일정한 공간이나 지역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가한 증표를 뜻하는 것으로 그 역사는 굉장히 오래됐다. 조선시대 금군들이 밤에 성문을 드나들 때 쓰던 ‘부험(符驗)’과 궁녀나 외부인의 궁궐 출입 시 사용하던 둥근 나무패인 ‘문안패(問安牌)’ 등이 있으며, 넓게 본다면 해외여행에 대한 자격을 증명하는 ‘여권(旅券)’도 출입증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최근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출입증은 학생증이나 사원증이 있으며, 단순히 허가의 증표를 넘어 출입통제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하는 열쇠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용 기록 등의 정보도 남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디지털 도어락 등의 보급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집안을 출입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이렇듯 오랜 시간 물리적 형태로 발급받아 사용하던 출입증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 출입증’이라는 이름과 형태로 변화하며 일상의 편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웹서핑이나 폰뱅킹 등에 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생체인식을 통한 본인인증의 수단으로 ID를 대신하며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고, 기술의 고도화로 고성능 CPU와 카메라를 탑재한 휴대용 PC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출입증은 기존의 물리적(플라스틱) 출입 카드 대신 사용자(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 인증 및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 방식의 보안 카드다. 기존에 주로 사용했으며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물리적 출입 카드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지만, 도용이나 분실 위험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모바일 출입증은 물리적 출입 카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형태로, 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분실 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을 위해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관리자 역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카드 분실에 따른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모바일 출입증은 모바일 특성을 접목해 현장 상황에 따라 QR(Quick Response)코드와 저전력 블루투스(BLE : Bluetooth Low Energy)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장의 카드를 일원화할 수 있고,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카드 등의 저장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인식하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보다 안전하며, 플라스틱의 이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인증수단으로 활용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대량의 출입 인증이 필요한 대기업과 대학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소규모의 중소기업에서도 플라스틱 사원증 대신 모바일 사원증으로 변경하고 있다.
이외에도 접촉이 필요 없는 무인매장이 늘어나며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출입증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RFID를 이용해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모든 곳의 출입통제가 모바일 출입증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전체 출입증 시장의 10% 내외에 불가하지만,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0%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반면, 시스템 간의 호환성 부족과 사용자가 아닌 보안 회사 중심의 소프트웨어 기술, 높은 도입 비용 등으로 모바일 출입증 사용의 확산이 조금은 더딜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모바일 출입증, 어디에 구축·활용됐나?
회사나 학교 등을 제외한 공간에서 모바일 출입증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무인매장이며, 네이버와 카카오톡의 QR을 이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출입증 사용처 안내 화면(왼쪽)과 카카오톡의 지갑 QR 출입증 사용처 안내 화면(오른쪽) [이미지=네이버 앱&카카오톡 지갑 캡쳐]
네이버는 무인매장의 출입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출입인증 서비스인 ‘네이버 출입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출입증 사용처는 총 159개로 편의점이 38개로 가장 많으며 의류·잡화가 23개 꽃집 19개, 반려용품 17개 등이다.
카카오톡의 지갑 QR을 이용한 출입가능 사용처는 총 64개이며, 생활편의가 36개, 반려용품 10개 의류 7개 등이다.

▲2021년 12월 14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열린 ‘민통선 비대면 출입 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사진=파주시]
2022년 1월부터는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 출입에 ‘모바일 출입증’이 사용되고 있다. 민통선 비대면 출입 시스템은 통일대교와 전진교 출입을 위해 서면으로 신청하고 무선인식(RFID) 출입증을 발급받는 기존 출입 시스템을 대신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아 사용하게 된다.
파주시는 모바일 출입증 도입으로 △출입증 온라인 발급신청 및 처리 △지피에스(GPS) 위치추적을 통한 위험지역 경고 알림 △출입자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실시간 상황 전파 등 정확한 출입자 관리와 재난 등 각종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의 내원자 대상 모바일 출입증 발급 서비스[사진=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코로나 기간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비롯한 주요 병원에서 예약 환자에게 모바일로 방문 가능 여부를 사전에 알리고 출입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사용했다. 예약 환자는 모바일로 이름과 방문일, 방문인 수,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 여부, 방문 국가 등을 묻는 문진서 작성 메시지를 발송 받아 방문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모바일 출입증 이용과 기술 확장, 미국과 중국 주목
모바일 출입증을 활발하게 적용하고 기술 선도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업계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력과 시장의 확장을 주목하고 있었다.
미국은 모바일 솔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인 국가로 애플월렛(아이폰 모바일 지갑)에 모바일 ID를 추가하는 등 모바일 출입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더불어 영국도 모바일 출입증에 대한 사용량과 인식이 높으며, 특히, 기술회사와 고급 사무실은 모바일 출입증을 직장 경험의 일부로 통합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은 거대한 국가의 크기와 인구수만으로 모든 분야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많은 수의 스마트폰 사용자와 세계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력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반 솔루션이 빠르게 도입·확산하고 있다. 또, 위챗(Wechat)과 알리페이(Alipay) 등 모바일 기반 플랫폼은 사용자 인증과 디지털 ID 관리 등의 기술발전을 이뤘다. 이는 관련 기술 발전과 도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엄격한 보안 규제를 통한 기술적인 향상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모바일 출입증 기술력,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는 IT와 모바일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국가 중 하나로 모바일 출입증 기술력 역시 뛰어난 편으로 평가된다.
“모바일 출입증은 ‘모바일 앱(App)’과 ‘관리용 SW’, ‘출입통제용 HW’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그 중 모바일 출입증의 핵심 기술인 모바일 앱의 정확도가 기술력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앱은 출입통제용 카드리더와 통신해 무결성을 확인하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반응하는지에 따라 소비자의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데, 국내 모바일 출입증 제공 업체들은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는 평균화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과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적용하고 있기에 모바일 출입증에 대한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모바일 출입증은 블루투스 기반의 통신을 활용한 기술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블루투스의 기술적인 특성상 통신에 제한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기능 발전에 한계가 있어 많은 어려움도 따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아이폰의 화면 꺼짐(백그라운드) 상태에서의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 기술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으며, 향후, 아이폰의 NFC를 이용한 출입증 사용이 새로운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출입증, 보안성과 감지의 정확성 중요해
모바일 출입증 기술 및 이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보안성 △감지의 정확성을 꼽았다. 이어 △호환성 △이용자의 편의성 △감지 범위(거리) 등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향후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에는 기본적인 출입증 기능 외에 결제서비스나 멤버십, 모빌리티 연동(자동차 키) 등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추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하나의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어 사원증에는 출입 기능에 사원복지, 마일리지, 휴대전화 보안솔루션(MDM), 커뮤니티, 결재, 근태관리 등이 포함되거나 이미 포함되고 있습니다.”
“건물 내에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사용하는 길을 파악해 공간을 활용하고 유지 보수하는 데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통제와 AI를 연계한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얼굴인식이나 스마트글라스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출입인증 방식 적용과 지능형 CCTV 기반의 차량 추적 관리 등에 대한 고도화에도 모바일 출입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산업 발전을 위해 표준화된 프로토콜 등 필요
모바일 출입증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적용되고 있지만, 사실 기대한 것만큼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해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프로토콜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모바일 출입증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BLE와 QR, NFC 등 인증기술의 표준화 및 공공기관 공무원증 모바일 연동 프로토콜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바일이 멀티 디바이스로 자리잡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은 플랫폼의 개방이었습니다. 모바일 제조사별로 공유의 킬러 앱(APP) 개발에 집중할 당시, 애플에서는 독자적인 앱이 아니라, 앱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했고, 이는 이용자들이 원활한 거래를 유도해 궁극적으로 앱 개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모든 이들이 모바일 출입증의 편리함을 경험했으며,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사업 확산에 따라 그 활용도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발사마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인증수단과 호환되지 않는 폐쇄성은 개발 가능성을 더디게 합니다.”
“현재 물리보안 시장은 CCTV와 차단기, 스피드 게이트와 인증기기 등 다양한 형태와 연결방식의 출입보안 장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안 담당자는 각종 솔루션에 대한 특장점을 분석해 기업에 맞는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지만, 기기와 솔루션 간 연결방식의 상이함으로 통합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모바일 출입증은 물리보안의 시작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용자의 선호도를 높여 물리보안 시장의 성장을 키울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물리적인 보안 솔루션들에 대한 표준화된 프로토콜이나 플랫폼 등을 제공해 물리적인 보안을 기술적인 보안과 관리적인 보안으로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면 훨씬 빠른 시장 확장과 더불어 해외 진출까지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출입증을 더 다양하고 확실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술과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클라우드 기술이 모바일 출입증을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사무실, 주거공간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출입하는 다양한 문에서도 함께 사용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주요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
국내 주요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요 기업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특징 등을 살펴보자. 업체는 가나다순이다.
가드텍, 모바일 액세스(Mobile Access)
가드텍은 1984년 설립된 통합보안&SI 전문기업으로, 특히 출입통제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갖췄다. 가드텍의 ‘모바일 액세스(Mobile Access)’는 NFC와 BLE를 통한 모바일 출입시스템으로 아이폰의 화면잠금 상태에서 RFID와 동일한 인증속도를 구현한다. 또, 기업 맞춤형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제작 및 생체인식 단말기 호환이 가능하다. 모바일 액세스(Mobile Access)는 한화그룹과 현대카드, 전경련회관, 코오롱그룹 등에 도입·사용되고 있다.
모카시스템, 에어팝 스페이스(Airfob Space)
모카시스템은 모바일 출입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보안 전문 브랜드다. 모카시스템의 ‘에어팝 스페이스(Airfob Space)’는 100%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모바일 출입증 기술이 탑재된 자체 디바이스에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 Software-as-a-Service)를 접목해 모바일 출입통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어팝 스페이스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조는 별도의 물리적인 배선이나 현장 서버가 필요하지 않아 다양한 환경에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출입증 발급의 제한이 없어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일체형부터 패치형까지 출입문 형태를 고려한 다양한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모카시스템의 에어팝 스페이스는 패스트파이브와 드림플러스,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공유오피스에 적용됐으며, 현대자동차와 카카오, 롯데그룹 모바일사원증 All-iDa 등의 앱에 적용됐다. 이외에도 모카시스템의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도어락과 공동현관 출입문 등을 개방할 수 있어 상업공간뿐만 아니라 주거, 숙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성현시스템, 스마트 아이디(Smart ID)
성현시스템은 지문과 얼굴을 활용한 생체인증 및 모바일을 통한 물리보안 솔루션과 인증단말기를 개발해 국내 기업 및 관공서에 공급하고 있다. 성현시스템의 ‘스마트 아이디(Smart ID)’는 모바일을 통한 QR(네이버, 카카오, 성현)과 BLE, NFC 인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객사 요청을 반영한 웹-앱 개발 지원과 고객사에서 운영 중인 앱에 인증 부분 추가개발 지원, 출입통제와 근태·식수관리, 그리고 출입권한 자동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 아이디의 B사 구축사례를 살펴보면 B사의 모든 임직원은 개인용 QR(출입용, 사내 카페테리아 결제용)과 부서별 QR(사내 카페테리아 결제용) 등 2장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QR코드는 부서 이동 및 입·퇴사 현황이 반영돼 매일 자동 업데이트된다.
BLE 기반의 MDM 제어 솔루션이 반영된 C사는 회사 영역 진입 시 모든 임직원의 모바일이 감지돼 자동으로 MDM 프로그램이 켜지며, 근무 종료 후 회사영역을 벗어날 경우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자동 OFF돼 기업의 정보 보안성을 높였다.
성현시스템은 모바일 인증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형 상품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스원, 3가지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이자 국내 보안업계 1위 기업 에스원은 △에스원 모바일 카드와 △배송기사 모바일 카드 △방문자용 모바일 카드 등 ‘3가지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의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를 지원하며, 모바일 또는 웹서비스를 통해 발급 및 권한을 관리한다. 또, 임직원이나 방문객, 정기배송 등 목적에 맞는 솔루션 및 관리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카드소지가 필요 없는 편의성과 필요시 즉시 발급으로 발급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퇴사자 발생 시 즉시정지가 가능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제이솔루션, 제이아이(J-Eye)
제이솔루션의 ‘제이아이(J-Eye)’는 도보자, 납품 차량, 탑승자 등 다양한 유형의 출입자를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출입보안관리 서비스다. 모바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출입보안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향상 및 보안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바일 QR코드 출입증 △모바일 카메라 제어 △실시간 위치 추적관리 △유형별 출입기기 제어 △입출입 현황 통합관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스마트파크에 설치·구축된 제이아이는 올인원 출입보안 통합관리와 더불어 논스톱 패스(Non-stop Pass)로 출입시간 단축, 출입증 발급 및 분실 등 관리비용 절감, 안전사고 사전 예방 등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주요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 비교[자료=각 사 제공, 보안뉴스 정리]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 선도기업 ①에스원]
에스원, 2016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보안카드 출시
모바일 출입증, 팬데믹 거치며 ‘편의성’, ‘보안성’ 인정받고 사용자 급증
# 서울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김 00씨. 매장에 출근한 후 보안카드가 든 지갑을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보안업체에 매장의 경비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하니 10분이 소요된다는 대답을 들었다.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난처했던 00씨는 모바일 카드가 생각났다. 콜센터에 전화 한 통으로 즉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바로 경비를 해제하고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 인사팀 박 00씨는 신입사원 10명의 출입카드를 전달해야 했다. 발급 신청을 하니 제작, 배송에 2~3일이 걸려 당장 출근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출입카드를 줄 수 없었다. 그 때 모바일 카드가 생각난 00씨. 에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모바일 카드를 신청했고, 5분 후 바로 출입 등 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에스원은 2016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사진=에스원]
‘에스원 모바일 카드’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경비조작과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매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필요도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켜 놓은 상태로 카드리더에 접촉만 하면 작동된다. 기존 플라스틱 보안카드는 고객이 항상 휴대해야 하고 분실할 경우 일일이 분실신고를 해야 하며 신규 제작 시 2~3일이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모바일 카드를 사용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업계 최초 모바일 카드 출시하며 대중화에 기여
에스원은 2016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 이후 보안 시스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플라스틱 보안 카드를 사용하던 기존 고객들에게도 편의성을 인정받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시스템처럼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대중화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된 것도 모바일 카드 사용자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물 카드를 카드 리더에 태깅하고 지문 인식 리더처럼 직접 접촉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카드가 대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에스원 모바일 카드가 보안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 때문이다. 기존 플라스틱 보안카드는 고객이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하지만 모바일 카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경비를 작동시키고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다.
간편 결제 시스템과 달리 매번 앱을 실행시킬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 화면을 켜 놓은 상태(잠금 해제 불필요)로 카드리더에 접촉만 하면 경비가 작동한다. 추가로 모바일 카드가 필요한 경우에도 고객은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에스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모바일 카드 발급, 삭제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를 사원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용자의 사진과 회사 로고를 넣어 모바일 사원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를 통해 배송기사에게 모바일 보안카드를 전송하고 있다[사진=에스원]
해킹 감지 기능으로 보안성 강화, 발급과 삭제도 편하게
에스원은 모바일 카드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모바일 카드 앱에 해킹 감지 기능을 탑재해 해킹 시도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모바일 카드 작동이 중단된다. 혹시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라도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원격으로 모바일 카드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카드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카드 발급 현황, 변경 내역 등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는 발급과 삭제 관리도 편하다. 기존 실물 보안카드의 경우 직원이 퇴사할 때 보안 카드를 직접 회수하거나 일일이 보안 요원에게 카드 삭제를 요청해야 했지만 모바일 카드 사용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퇴사한 직원의 모바일 카드 내역을 삭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퇴사자로 인한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 이용한 언택트 ‘안심배송관리 서비스’
모바일 카드가 보안 시장에서 보편화 됨에 따라 에스원은 이를 바탕으로 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배송 기사에게 특정 시간 동안만 활성화되는 모바일 카드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물류, 식자재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안심배송관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배송 방식이 각광받으며, 택배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납품을 받아야 하는 물류나 식자재 조차 매장 앞에 두고 가는 것이 일상화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매장 앞에 쌓아둔 배송 물품이 또 다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에스원의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는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배송기사에게 전용 모바일 출입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배송물품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출시됐다.
‘안심배송관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성이다. 모바일 출입카드는 배송기사가 특정 시간에만 출입하도록 시간 설정이 가능해 배송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보안 시스템이 작동되고, 배송기사의 방문 이력은 고객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이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편의성’이다. 배송기사 전용 카드는 모바일 카드 형태로 발급돼 고객은 배송기사와 대면할 필요 없이 카드를 전달할 수 있다. 배송기사 역시 스마트폰만으로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에스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이 달라지면서 보안에 대한 니즈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 선도기업 ②제이솔루션]
제이솔루션, All-in-One 출입보안관리 솔루션 ‘J-Eye’ 출시
다양한 유형의 출입자,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 출입보안 관리
현대사회에서는 디지털화와 함께 물리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기업 및 복잡한 시설에서의 출입관리는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보자, 차량, 운전자와 같은 다양한 출입자 유형을 각각 관리함으로써 많은 시간 비용 및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제이솔루션은 이러한 지속적인 기업의 손실(Loss)과 부가적인 보안 업무를 줄이기 위한 해결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출입자(도보자, 납품차량, 탑승자)를 모바일 기반으로 출입보안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 ‘J-Eye’를 출시했다. ‘J-Eye’는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통한 출입인증으로 출입절차를 간소화하며, 출입증 발급 소요시간 및 분실을 감소시킨다.

▲J-EYE 특징[자료=제이솔루션]
단 하나의 모바일 앱을 통한 편리한 출입보안 관리
‘J-Eye’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차량 운전자의 경우에는 차단기 진입 시, 모바일 앱을 실행만 하면 자동으로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출입 신청 및 입출 처리로 인해 시간이 필요했던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논 스톱 패스(Non-stop Pass)로 출입시간을 단축시켜 관리자와 출입자의 시간적 비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출입 시 모바일 카메라를 제어해 기업 내부 및 핵심정보에 대한 무단 촬영 및 불법 유출을 원천 차단해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
안전사고 사전 예방하는 실시간 차량 추적 모니터링 및 알림
출입구역은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차량과 관련된 위험은 심각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J-Eye’는 안전사고 리스크를 감소하기 위해 GPS 기술을 활용해 출입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과속 및 체류시간 위반 시 관리자와 운전자에게 즉시 위반 알림을 통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운전자의 위반 현황과 입출입이 잦은 협력사의 위반 현황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는 출입구역 내 안전사고 위험의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출입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J-EYE 주요 기능[자료=제이솔루션]
입출입 현황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통합관제
‘J-Eye’는 산업군별 다양한 고객사의 전체 출입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직관적인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고객사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현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대시보드를 통해 출입유형별 입출입 현황뿐만 아니라 시간대별 출입현황 및 차량의 위반 현황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관리자는 빠르게 출입현황을 인지할 수 있으며, 보안 위반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체 출입보안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능형 출입보안관리 플랫폼 고도화로 기업의 강력한 출입보안 체계 마련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물리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보안 사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출입보안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에 제이솔루션은 단순한 출입관리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출입인증 방식과 지능형 CCTV 기반 효과적인 차량 추적 관리의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고도화된 플랫폼은 기업의 안전한 출입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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