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고려대·서울여대·연세대·중앙대 5개 대학 참여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의회를 6월 30일 정부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의회 모습.[사진=개인정보위]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2022년부터 국내 4년제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 지원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의회는 참여 대학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해 선정된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 1호 대학인 서울여대는 신규 교과목 개발과 교과과정 개편 등 사업 운영 노하우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선정된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4개 대학은 대학별로 개인정보보호 융합 전공 개설과 학과 신설 및 관련 프로그램 개설 등 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공동 경진대회 개최, △표준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5대 참여 대학이 함께 추진 가능한 협력 아이디어를 논의해 혁신인재양성사업 내실화 및 사업성과가 타 대학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찾아냈다.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초거대 인공지능이 상용화됨에 따라 개인정보에 대한 법 제도뿐만 아니라 기술적 역량까지 갖춘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대로 활용하는 길잡이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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