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기업과의 협업 및 지역 맞춤형 순찰로봇 개발에 박차
[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순찰로봇 전문 스타트업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은 6월 21일 경남 로봇랜드에서 ‘도구공간 경남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원기 경남로봇랜드 원장을 비롯해 정현화 경남로봇랜드 입주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구공간 소개, 최원기 원장의 축사, 기념 촬영,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순찰로봇 전문 스타트업 ‘도구공간’ 경남지사 개소식[사진=도구공간]
도구공간의 대표 제품 이로이(iroi)와 패트로버(Patrover)는 ‘보안AI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된 로봇으로, 이날 개소식에서 이상 상황 감지·알림, 자율주행 운행 등을 시연하고, 이어서 경남에서의 로봇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현재 대구에 본사, 서울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도구공간은 6월 21일 경남지사를 오픈함으로써 로봇랜드가 지닌 인프라를 통해 로봇의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지역에서의 실증을 통해 맞춤형 순찰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남지사 개소는 로봇 친화적인 시설 속에서 로봇의 내구성, AI의 정확도, 반응 속도 등을 지속 점검하고 융합 기술을 다방면으로 고도화시키는 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로봇랜드는 로봇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활용처”라며, “경남지사 오픈과 로봇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기술이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지 소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랜드가 가진 훌륭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입주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최원기 로봇랜드 원장은 “훌륭한 아이템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도구공간의 경남지사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남 로봇랜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프라를 통해 도구공간과 모든 입주사들의 성장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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