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령 점검 포인트 체크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영상반출보안 관련 솔루션 소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 OEM 헬스케어 시큐리티 심포지엄 2023이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5월 31일 열렸다. ‘수술실 영상반출보안을 위한 Dell, Intel, Markany 헬스케어 세미나’를 주제로 한 이날에는 병원관계자와 관련 기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OEM 헬스케어 시큐리티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사진=보안뉴스]
행사의 진행을 맡은 정용 델 테크놀로지스 이사는 “오늘 행사는 현재 헬스케어 시장이 처한 현실을 되돌아보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델 OEM의 다양한 제품과 최신 솔루션과 함께 델 제온 프로세스에 대해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최민진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 OEM 사업부는 2000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출범한 사업부로 전 세계 4,000여개 고객사와 40여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주요 인프라 환경에 필요한 기술 플랫폼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병원 고객에게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진행되는 다양한 세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민진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왼쪽)과 김현준 마크애니 이사(오른쪽)[사진=보안뉴스]
김현준 마크애니 이사는 “마크애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의료법이 개정된 2년 전부터 관련 시큐리티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 특히, 오늘은 약 80곳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수술실 CCTV 영상반출 솔루션에 대해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말했다.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기태 대한병원정보협회 회장은 ‘수술실 CCTV 적용 전 점검 방안’을 주제로 최근 발표된 시행령의 세부사항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에 있어 꼭 점검해야 할 사항을 짚었다.
특히, △촬영의 시작과 종료 시점 △촬영동의 △촬영의 요청 절차 △촬영 거부의 사유 △녹음의 요청 △영상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 △영상정보의 열람·제공 절차 △영상정보의 보관기준 등에 대한 항목의 점검사항과 더불어 담당부서 및 담당자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역할 분담, 그리고 이에 따른 사전 교육 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기태 대한병원정보협회 회장(왼쪽)과 최고 마크애니 대표(오른쪽)[사진=보안뉴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효과적인 수술실 CCTV 보안반출 및 영상유출 방지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고 대표는 “CCTV 영상반출 보안은 CCTV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 반출하는 것으로 CCTV 영상은 △권한이 있는 특정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고 암호화해서 외부 반출을 방지해야 하며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지정한 사용자만 특정 목적에 부합해야만 반출하도록 제한해야 하고 △무단 반출 및 불법 유출로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인 피해와 개인정보 노출 피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마크애니의 ‘수술실 영상반출 보안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정용 텔 테크놀로지스 이사와 이현석 부장이 각각 △Healthcare IT Solution 소개와 △Dell Technologies Edge Strategy and Portfolio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허진경 인텔코리아 이사의 △Accelerate with Xeon 소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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