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에서 해고된 임원 한 명이 틱톡에 대한 각종 고발을 쏟아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등 경쟁사로부터 각종 콘텐츠를 훔쳐내기도 하고, 중국 정부를 위한 선전 도구로서 활용되는 데에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중국 정부가 미국에 저장된 미국 틱톡 사용자 정보에도 접근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미국 의회가 틱톡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사실이었다는 데에 힘이 실리는 증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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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고발을 한 인물은 인타오 유(Yitao Yu)로, 2017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바이트댄스 미국 지부의 엔지니어링 총 책임자였다. 그는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은 그저 바이트댄스가 잘못하고 있는 일을 공개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해고가 정당하지 않았음을 현재 법원에서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 자료로 바이트댄스의 잘못된 사업 행위를 제시하고 있다.
말말말 : “틱톡은 각종 불법 콘텐츠 스크랩 툴을 개발해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가짜 계정들을 중국 정부가 다수 운영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인타오 유-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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