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간 웹3.0 보안 심화교육...웹3.0 보안 인재 양성 본격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스타트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드림아카데미’ 1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드림아카데미는 티오리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 밀착형 교육 및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1기 교육 테마는 ‘Web 3.0 Security’로, 최신 웹3.0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보안 취약점을 학습하는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티오리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드림아카데미’ 1기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사진=티오리]
티오리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16주간 △실제 사례 기반 Web3 취약점 분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탈중앙화 금융(DeFi) 보안 등으로 구성된 웹3.0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는 현직 화이트햇 해커인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팀 프로젝트로는 △스테이블코인 위험성 검토 프레임워크 구축 △클레이튼 네트워크 테스팅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 작성 및 발표 △COSMWASM 개발 SDK 제작 및 배포 등을 진행했다. 그 외에 오지스 최종식 CTO와 해시드 이용진 매니저 등 외부 유명 인사들도 참여해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티오리 박세준 대표는 “지속해서 커지고 있는 웹3.0 생태계에서 보안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재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하다”며 “웹3.0을 함께 안전하게 만들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림아카데미는 2기 모집을 준비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티오리는 작년 K2G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웹3.0 해킹대회 Paradigm CTF 우승을 통해 블록체인 보안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웹3.0 보안 오딧을 위한 ChainLight 서비스 및 웹3.0 기업 버그바운티가 운영되는 PatchDay 서비스 등을 통해 웹3.0 생태계의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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