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준 대표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웹3.0 생태계 조성 위해 기능 확장할 것” 약속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는 오는 22일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22(Upbit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UDC 2022’)’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증명 프로토콜 ‘Relic Protocol’(이하 ‘Relic’)을 공개한다.

▲티오리가 22일 열리는 UDC 2022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증명 프로토콜 ‘Relic Protocol’을 공개한다[이미지=티오리]
티오리는 글로벌 보안 기술기업으로, 최근 K2G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티오리의 ‘Relic’은 수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상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검증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사용자들은 누구나 Relic을 통해 증명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입증할 수 있고, 다양한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도 있다.
티오리는 글로벌 최대 해킹 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한 기업으로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IT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인넷 △디파이(DeFi) △NFT 등 블록체인 보안성 검토와 취약점을 활발히 제보해 4,000조원 이상 규모의 블록체인 시장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이번 UDC 2022에서 Relic을 공개해, 개인 이용자는 물론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싶은 제휴 파트너를 만날 예정”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Web 3.0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DC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로 부산에 있는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2~23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에 티오리 부스에서는 Relic 론칭을 기념해 UDC 2022 참가 증명서를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SBT(Soulbound Token)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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