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물리보안 통합 솔루션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최근 아파트 세대 내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일상이 유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대표이사 남궁범)은 아파트 통합보안솔루션 ‘휴엔’을 도입하는 단지가 연평균 24%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원이 개인정보 유출, 외부인 무단침입, 도난 증가로 아파트 전용 통합보안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에스원]
이 솔루션은 아파트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보안관제, PC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부인의 무단침입, 도난, 폭행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CCTV와 스카이뷰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에스원의 ‘네트워크 보안관제, PC보안 솔루션’은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돕는다. 입주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수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는 관리사무소 서버에 ‘에스원 네트워크 보안관제 솔루션’을 설치, 외부침입에 의한 해킹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정보보안 컨설팅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장비 상태, 보안 취약점 등을 진단, 단지 내의 각종 정보보안 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아파트 관리자 PC에는 ‘에스원 PC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편, 지난해에 해커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크웹 사이트에 국내 아파트 약 17만 가구(700여 단지)의 월패드 해킹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나는 범죄건수는 2019년 9만 6,000건에서 2021년 10만 6,000건으로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스원은 외부인 무단침입, 폭행과 같은 강력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아파트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CCTV,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 등을 설치·운용한다.
지능형 CCTV는 AI 기술을 활용해 도난, 폭행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통보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은 단지 입구와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해 외부인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예방을 위해 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범죄예방환경설계도 제공한다. 범죄예방환경설계란 CCTV의 사각지대, 범죄발생가능 지역 등을 진단해 범죄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에스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차량절도나 뺑소니 등의 차량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카이뷰 카메라도 설치, 운용한다. 스카이뷰 카메라는 아파트 옥상에 설치, 넓은 화각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단지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에스원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51.1%를 차지하는 아파트 관련 범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통합보안솔루션 ‘휴엔’을 도입하는 단지가 최근 4년간 연평균 24% 증가하고 있다”라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 솔루션 개발 등의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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