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테크 챌린지(XTC)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 혁신 기업으로 본선 출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인 S2W(대표 서상덕)은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이 진행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뽑는 ‘KDB 넥스트라운드 스케일업 IR 컴페티션(KDB NextRound Scale-up IR Competition)’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상덕 S2W 대표가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뽑는 ‘KDB 넥스트라운드 스케일업 IR 컴페티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S2W]
‘트라이 에브리싱 2022’는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서 2020년에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계를 뛰어넘어 스타트업의 꿈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 되라는 의미를 담아 ‘Zero to Hero: Unleashing the limits’라는 주제로 열렸다.
S2W는 본 행사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KDB 넥스트라운드 스케일업 IR 컴페티션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보안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S2W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회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익스트림 테크 챌린지(XTC-eXtreme Tech Challenge) 결선에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3 경진대회(KDB NextRise 2023 Main Stage)’ 출전 기회도 자동으로 주어진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영역 중에서 특히 사이버보안 분야가 사회적 혁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의 비전을 달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2W는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2018년부터 인터폴과 함께 사이버수사에 협력해왔으며, 랜섬웨어 국제공조 수사에 ‘다크웹 데이터’ 분석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해 검거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폴은 △콘티(Conti) △레빌(Revil) △클롭(Cl0p) △갠드크랩(GandCrab) 등의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다크웹 분석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S2W의 사이버 위협 관제를 위한 토탈 솔루션인 퀘이사(Quaxar)는 컴퓨터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 CTI)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다크웹과 딥웹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수집된 정보에서 핵심적인 부분들만 정제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퀘이사는 출시 6개월만에 국내외 주요 기관과 산업 전 부분 최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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