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 공개...ESG 선도기업 도약 의지 밝혀
넷 제로 2040 선언, 산업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 펼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ESG 경영전략, 성과, 계획 방안 등이 수록된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SK쉴더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이미지=SK쉴더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보안산업은 융복합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수혜를 입는 성장산업이고, ESG라는 거대한 파도는 국가 근간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SK쉴더스에게 더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SK쉴더스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경영에 대한 의지와 책임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ESG경영 전략 수립 방향에 발맞춰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영역별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중심으로 ESG 성과와 계획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

SK쉴더스는 △R&D 연구 △제품 및 서비스 조달·제공 △책임 있는 제품관리 등 사업 전 단계에 ESG 가치를 내재화한 경영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를 통해 SK쉴더스는 ESG 경영의 주요 성과로 △넷 제로(Net Zero) 2040 선언 △산업 전문가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이사회 중심 ESG경영 체계 설립 등 3가지를 꼽았다.

특히, 110여명의 화이트해커 그룹과 90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600여명의 Tech/R&D 전문가를 보유한 SK쉴더스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영위 중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이버 침해 위협 연구활동 수행을 통한 ‘기업과 사회 정보보호’ △범죄 취약지역에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범죄 예방’ △사회 취약계층 대상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취약 계층 안전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영역별 순환경제 실천(E), 소셜 임팩트 창출(S), 투명경영 실천(G) 강조
ESG 전략에 따른 주요 과제와 추진 계획을 상세히 기술했다. 환경(E) 영역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에너지 경영시스템(ISO 50001) 등 환경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 도입을 통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환경경영 고도화 △전기차·수소차 전환 계획 수립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 등의 기후변화 대응 △리사이클링,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순환경제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S) 영역은 ‘소셜 임팩트 창출’을 핵심 주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고객 경험 관리 전략을 담은 고객 중심 경영 실천 △산업안전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책임경영·투명경영을 중심으로 한 이사회 중심 ESG 책임경영 △윤리·컴플라이언스 강화 △투명경영 방안 등이 포함됐다.

SK쉴더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디지털 문서로 제작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SK쉴더스는 ESG를 회사 경영철학의 근간으로 삼고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 사업 영역에 ESG 경영을 내재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효 대표는 이어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쉴더스는 올해 4월 온실가스 선제적 감축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2040’ 선언을 통해 전사적 차원의 환경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ESG실을 신설해 ‘E’ ‘S’ ‘G’ 모듈별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고 ESG 경영체계를 정립했다. 지난해에는 선제적으로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전략 수립과 경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이슈 대응 등을 도모해왔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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