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IST]
이번 협약을 통해 KG스틸 기술연구소와 RIST 융합혁신연구소는 컬러강판 제조공정 등에 특화된 지능형 안전 CCTV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감지·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RIST와 KG스틸은 자동화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 기술은 카메라를 통해 축적된 대량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고 패턴을 찾아냄으로 작업자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철강산업 현장에서의 신체 일부가 기계에 끼이는 협착 사고,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족 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개발될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르면 연내 KG스틸 당진·인천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RIST와 KG스틸은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한 이후에도 영상모션증폭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IST 관계자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의 안전 문제를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함으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신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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