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 3월 29일~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개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사이버 시큐리티와 물리적 보안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2)가 3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아직 방역에 대한 고민과 염려가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궁금한 점들을 직접 물어보며 올해의 보안 트렌드와 제품을 살폈다.
세계보안엑스포 운영사무국 역시 참가기업들의 수출통로 마련을 위해 ‘온라인 매치메이킹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9개국 13명의 공무원 및 컨설턴트가 전시장에 상주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이 참가기업의 관련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홍보 브로셔 등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과 ‘온라인 매치메이킹 비즈니스 상담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돼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가 성황리에 마쳤다[사진=보안뉴스]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 총 12개국 291개사 1,157부스 참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2개국 291개사가 1,157부스에서 각각의 제품과 솔루션을 뽐냈으며, 행사기간 동안 총 2만 2,77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3일간 열린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에는 총 2만 2,77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사진=보안뉴스]
▲시계방향으로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장,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이상민 행안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 이원태 KISA 원장[사진=보안뉴스]
참관객과 만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PICK ME, PICK ME, PICK ME UP!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에는 △영상보안 솔루션 △출입통제 솔루션 △생체인식 솔루션 △사회안전 시스템 △홈랜드 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보안△사이버 시큐리티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제품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에는 총 12개국 291개사가 1,157부스에서 각각의 제품과 솔루션을 뽐냈다[사진=보안뉴스]
또한, ‘국가 R&D 홍보관’과 ‘K-ICT 스타트업 공동홍보관’, ‘시큐리티 잡페어’,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전시가 펼쳐졌으며, ‘출입통제기 취약점을 이용한 잠금장치 해제 및 양자내성 암호화 통신 시연’과 ‘심폐소생술 체험’, 그리고 ‘도감청탐지 시연’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기간에는 ‘국가 R&D 홍보관’과 ‘시큐리티 잡페어’,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홍보관’ 등 부대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사진=보안뉴스]
3일간 펼쳐지는 보안 지식의 항연...별표 세 개, 밑줄 쫙!
세계보안엑스포의 또 다른 재미는 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논의가 공유된다는 점이다. 행정안전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와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들을 위한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전시기간에는 전자정부 정보보호솔루션 콘퍼런스와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콘퍼런스, 항공심포지엄과, 대테러 고위급 국제 세미나 등도 개최됐다[사진=보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콘퍼런스’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산업현장인력 보안교육’을,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는 ‘항공보안 심포지엄’과 ‘미래항공보안포럼’을, 그리고 한국대테러산업협회는 ‘대테러 콘퍼런스’를 경찰청은 ‘경찰청 연구개발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대학은 국가보안학회, UN대테러실과 함께 ‘대테러 고위급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이 세미나에는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라이브트랙에서 진행된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2’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 그리고 bn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다크웹 인사이드’는 bnTV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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