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0일~1월 3일...지난해 대비 4개 학교 줄어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22년 전국 대학의 정시모집이 곧 시작된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이며, 코로나19가 한창 심화되던 지난해에 비해 약 1주일 정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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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가 확인한 전국 대학교의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학과는 36개 학교, 37개 학과다. 이는 지난해 40개 대학, 41개 학과보다 줄어든 숫자인데, 직접 확인해보니 △경일대학교 SMART 엔지니어링 대학 컴퓨터·사이버보안전공은 컴퓨터사이언스학부로 통폐합됐고 △김포대학교 CIT융합학부 사이버보안과(3년제)는 폐과됐다. 또한 △대덕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는 컴퓨터공학과로 통폐합됐으며, △서원대학교 BIT융합대학 IT학부 정보보안전공은 미디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전공/소프트웨어응용전공)로 통폐합됐다.


▲2022년 대학 정보보호·정보보안 관련 학과 정시모집 현황[정리=보안뉴스]
2021년 정시모집 기사에서도 지적했던 것처럼 갈수록 정시모집은 줄어들고 있다. 몇몇 학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자리 숫자의 인원을 정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5명 이하를 뽑는 학교가 36개 중 12개나 된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곳은 △서울여자대학교 미래산업융합대학 정보보호학과로 30명을 선별하며, 그 다음으로 △성신여자대학교의 지식서비스공과대학 융합보안공학과가 20명을 선발한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정보보안공학과(18명),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스마트보안전공(16명), △고려대학교 스마트보안학부 사이버국방학과(12명),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정보보안암호수학과(12명)가 뒤를 잇는다.
과거 정시모집 자료와 비교하면, 2022년 정시모집 학과는 대부분 ‘정보보호’나 ‘정보보안’ 혹은 ‘사이버보안’ 등 전통적인 이름의 학과들이 많다. 3년 전인 2019년만 해도 블록체인보안트랙이나 사이버보안경찰학과, 경찰정보보안학과나 IT응용보안과 등 다양한 이름의 학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전통적인 이름으로 바뀌었거나 아예 폐과된 경우도 있다.
한편, 이번 2022년 정시모집은 일부 전문대학과 사이버대학을 제외하고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5일 중 3일 이상 모집한다. 전형은 ‘가군’, ‘나군’, ‘다군’ 골고루 섞여 있는 편이며, 2~3년제의 전문대학 ‘일반전형’과 사이버대학도 포함되어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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