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코인플러그·갤럭시아머니트리 컨소시엄 구성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얼굴인식 알고리즘 개발업체 씨유박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얼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과제에 참여해 얼굴인식 결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유박스가 비대면 AI 얼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사진=씨유박스]
비대면 얼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 5월부터 추진되었으며 본 사업의 목적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소매점에서의 쇼핑을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ㆍ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IST FRVT를 통해서 세계 최고의 얼굴인식 알고리즘 성능을 입증한 씨유박스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 전국 편의점 선불 결제 및 O2O 결제 분야 점유율 국내 1위의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얼굴인식 기반 결제 시스템을 완성·공급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은 지불수단을 꺼내지 않고 얼굴인식만으로 비접촉 결제를 완료할 수 있으며, DID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보호된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와 카메라로 촬영된 결제요청 고객의 얼굴 이미지를 0.5초 이내에 비교하고 결제까지 완료함으로써 편리하고 신속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ID (DID) 및 전자서명 기술은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 보호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이번 연말까지 총 500개의 소매점포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지역화폐와의 결합을 통한 각 지자체와 주요 편의점 체인본부, POS 및 매장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등과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얼굴인식 결제의 보급이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씨유박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과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선불결제 서비스 기술력의 융합돼 지금까지 누구도 완성하지 못했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를 구현했다. 앞으로 씨유박스는 지속적으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얼굴만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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