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에서 대형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객 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새나간 것으로 보인다. 공격이 실제 발생한 건 11월 3일의 일인데, 공격자들은 고객 지원 센터로 전화를 걸어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지원 시스템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름,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우편번호와 같은 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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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로빈후드는 지난 2019년에도 전 고객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권고문을 내보내기도 했었다. 비밀번호가 평문으로 저장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금융 플랫폼으로서는 치명적인 사고가 연달아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말말말 : “500만 고객의 이메일 주소, 200만 고객의 전체 이름, 300명의 이름과 생년월일과 우편번호, 10명의 계좌 상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로빈후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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