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 기업 슈프리마가 자사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이 KOLAS 교정성적서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인식 업체로는 최초이다.
▲슈프리마의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이 KOLAS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슈프리마]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교정성적서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 한국인정기구가 시험 대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국제 표준 기준으로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교정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36℃에서 45℃사이의 온도 측정 시 ±0.3℃ 오차로 작동한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교정 능력을 확인받았다. 특히, 37℃ 이상의 발열 온도 구간에서 온도 측정 편차는 ±0.2℃에 불과해 발열감지 솔루션으로서의 정밀도와 우수성이 뛰어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제품들은 상당수가 중국산 제품으로 온도 측정과 발열감지 기능에 대한 품질 검증 및 교정 성적 확인 없이 판매되고 있다.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1만 9,200픽셀의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해 얼굴인식과 더불어 측정된 피부 온도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 감염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도 측정 기술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험 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KOLAS 교정성적서를 통해 발열감지의 탁월성을 인정받은 당사 제품이 코로나 방역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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