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발열감지 출입통제 솔루션은 다중이용시설의 필수품이 되었다. 중국산 발열감지 제품이 시장에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성능을 무기로 반격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의 다양한 활용[사진=슈프리마]
얼굴인식 출입통제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이 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국산 제품이다. 슈프리마는 지난 16일 제품 출시 후,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공급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ICT 등 대기업 건설 현장과 동국제강, 한국전력공사 사옥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해외에서는 유럽과 중동 중심으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1만 9,200 픽셀의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해 얼굴인식과 더불어 측정된 피부 온도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 감염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도 측정 기술은 향상된 정확도로 0.5ºC 오차 내 온도를 측정한다.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발열이 감지되면 출입 제한 혹은 경보음이 울리도록 세팅 가능하다. 또한, 얼굴 및 온도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 기능 없이 체온 기반 출입통제만 하는 ‘온도 확인 후 인증’ 모드도 지원한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대기업,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8월부터는 마스크 식별 기능과 QR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기능을 추가해 교회와 공연장, 학원, 경기장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갈 예정”이며 “중국산 대비 압도적인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통해 보안과 질병 확산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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