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업체와도 후속 미팅 이어져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홍채인식솔루션 전문개발사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일산 킨텍스에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9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체인식 기반의 보안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얼굴인식과 홍채인식, 정맥인식 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SECON 2019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생체인식 시스템을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SECON 2019 이리언스 부스는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 방문으로 분주했다[사진=이리언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는 이리언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특히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미팅까지 이어졌다.
이리언스는 최근 남미의 에콰도르와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인도에도 알고리즘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남미와 인도,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았고, 그 중에서는 타 생체에 대한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많은 국가 중 싱가포르와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의 회사에서는 구체적인 미팅까지 진행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공항과 은행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에 대해 연동을 진행했으며 카메라 모듈의 제공, 홍채인식 SDK(Software Development Kit)의 제공 등을 요청받았다. 특히, 이리언스의 출입통제 제품인 아이마스터와 USB 타입의 홍채인식기인 아이리스 W, 아이리스 K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를 계기로 해당 국가들에 대해 더욱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보안업체들과의 현장 미팅을 통한 후속작업으로 이리언스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 노무관리를 포함해 SI사업, 키오스크, 근태관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매년 SECON에 참석하고 있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시장에서의 요구가 많은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고, 이리언스가 기존에 진행했던 보훈병원 시스템 구축이나 우리은행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 특히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알게 된 해외 각국의 업체들과 연계해 해외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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