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동구]
동구는 2018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 국비 및 자체 예산 포함 총 13억4,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24시간 365일 구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이날 개소식 전에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허인환 동구청장과 조정필 인천중부경찰서장이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에 따른 동구-중부경찰서 간의 업무 범위 및 역할, 영상정보 보관, 이용 및 처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각종 범죄 발생 시 중부경찰서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안전도시 만들기의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해 주기 위해 동구의회 의장,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중부경찰서장, 관내 초·중·고 교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개최됐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중부경찰서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동구 구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Safe-Incheon 만들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동구청 별관 4층에 영상관제실·회의실·영상판독실·장비실·모니터링요원실 등의 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335㎡ 규모로 구축됐으며, 소관부서별로 제각각 운영해오던 방범 CCTV·어린이 범죄 예방·불법 주정차 단속·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공원 관리 및 화재 예방 감시 등 총 510대 CCTV 통합 운영으로 그물망 감시를 실시해 CCTV의 활용성을 높이고 사건·사고 발생 시 동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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