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주택가 골목은 물론 외곽 으슥한 곳까지 시민안전망이 한층 강화된다. 춘천시는 신청사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6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해당 부서별로 운영하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한곳에서 동시에 관리하는 보안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방범, 주정차 단속,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산불 감시, 재난재해 감시 등 5개 분야 1,095대의 CCTV 영상이 통합관제 화면에 표출된다.
특히 지금까지는 주정차 단속 등 단일 용도로만 쓰던 개별 CCTV 영상을 여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시 구석구석에 설치된 여러 용도의 CCTV를 범죄 예방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관제실, 장비실, 영상분석실 등을 갖추고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시 근무한다. 개인 영상정보 보호와 상황별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찰관도 상주한다. 외부인 출입과 영상 기록 관리는 철저히 통제된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통해 범죄, 각종 재난재해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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