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양자 시대 대비한 포티넷 차세대 통합 보안 기술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10일 AI 인프라 보호를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프레임워크 ‘시큐어 AI 데이터센터’(Secure AI Data Center) 솔루션을 발표했다.

포티게이트 3801G [자료: 포티넷]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AI 스택 전반을 보호한다. 초저지연 환경에서 AI 환경에 최적화된 고도화된 위협 방어 기능을 제공하며, 전략 소비가 기존 대비 평균 69% 낮다.
이번 발표의 일환으로 포티넷은 AI 워크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방화벽 ‘포티게이트 3800G’(FortiGate 3800G)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포티넷이 자체 개발한 보안·네트워크 전용 프로세서 NP7 및 SP5 ASIC과 400GbE 초고속 연결을 기반으로,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전력 효율성, 확장성을 모두 갖췄다. 또 초대규모급 트래픽 처리 능력과 GPU 클러스터 실시간 보호,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새로운 AI 인프라 위한 포티넷 통합 보안
포티넷의 시큐어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네트워크 세분화, 암호화 트래픽 검사, 애플리케이션 및 모델 단위 방어 등 AI 워크플로 전체에 걸쳐 종합적 보안을 제공한다.
보안을 인프라 전 계층에 내재화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악성 입력을 차단하며, 변화하는 AI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동시에 막대한 연산이 요구되는 GPU 집약형 AI 인프라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포티넷의 ASIC 기반 가속 기술을 통해 초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면서도 단위 대역폭당 전력 비용을 절감해 데이터센터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또 400GbE 고속 연결을 지원하는 포티넷 데이터센터 방화벽은 대규모 GPU 클러스터와 AI 워크로드를 실시간 보호하며, 높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을 모두 실현한다.
LLM 보호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모델 오용 등 AI 환경 특유의 위협을 사전 차단한다. 모든 모델 트래픽을 정밀하게 검사·정화하고 입출력을 제어함으로써, 로컬·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한다. 또 AI 모델 및 API 단위의 다층 보안 체계를 적용해 코드 인젝션, 변조, 데이터 탈취 시도를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포티넷 시큐리티 패브릭 기반으로 방화벽, 애플리케이션 보안, AI 런타임 보호를 단일 관리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규제 준수 과정을 간소화하고 감사 소요 시간을 단축하며, 운영 복잡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양자 내성 암호(PQC) 와 양자 키 분배(QKD) 기술을 적용해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데이터 기밀성과 규제 준수성을 보장한다.
보안 성능과 확장성 겸비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표준
포티넷의 시큐어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GPU 클러스터부터 데이터 파이프라인까지 AI 인프라 전반을 보호하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로, 제로 트러스트 세분화와 글로벌 규제 준수, 핵심 운영의 연속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티넷은 AI 인프라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기업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니라브 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 성능과 고도화된 보안이 동시에 요구된다”며 “포티넷의 시큐어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포티게이트 3800G와 같은 ASIC 기반 방화벽을 중심으로 데이터·애플리케이션·LLM 전반의 보호 기능을 통합했다”곻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과 성능, 효율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AI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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