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공 프로젝트 수주 호조로 조기 상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융합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에이치큐가 자회사 슈프리마아이디의 해외인증시장 프로젝트 수주 호조 및 신제품 개발에 따른 인증 솔루션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힘입어 조기 상장추진 계획을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슈프리마에이치큐의 아이디솔루션사업부가 작년 4월에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자회사다.
[사진=슈프리마아이디]
슈프리마아이디는 슈프리마에이치큐의 아이디솔루션사업부가 지난해 4월에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자회사다. 국가 공공프로젝트 중심의 아이디(ID)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로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테러로부터 보안을 강화하는 선진국 중심의 전자여권 및 출입국 심사 깅화 프로젝트와 인도 및 아프리카 등 신흥국 중심의 전자주민증 등록 및 관련 인증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인도 UID 및 정부 사업 참여, 필리핀 전자 투표 사업, 독일 경찰청 제품 공급, 미국 PIV 인증 시장 진입, 중남미 USIM 카드 발급 신분 확인 프로젝트 수주 등 주요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분 확인을 위한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해 세계 초박막 바이오미니 슬림 2(BioMini Slim 2)를 개발했다. 바이오미니 슬림 2는 자사의 최신 2세대 광학기술이 적용된 13.5mm의 가장 슬림한 구조로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PIV와 FAP 20인증을 취득했고, 고유의 MDR (Multi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되어 주변 환경 및 지문상태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영상 취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IP65 등급의 방수, 방진 사양을 갖추고 있어 야외환경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 슈프리마아이디는 바이오미니 슬림 2를 통해 선진국 인증시장에서 디지털 시큐리티 및 바이오메트릭 최대 업체인 유럽의 경쟁사 IDEMIA(구 Morpho)와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원 슈프리마에이치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보안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공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공인인증서 폐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생체 인증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슈프리마아이디는 이미 전 세계 공항 및 항만, 전자주민증 등 다양한 공공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검증된 기업으로 해외프로젝트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적용된 신제품 인증 솔루션을 기반으로 관련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조기 IPO를 추진하여 기업의 성장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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