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다온기술은 사이버 자산 관리 플랫폼 ‘RiskMap 1.6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실제 보안 운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반영한 릴리즈다. 특히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 지사·망분리 환경의 자산 수집, macOS 환경 지원에 초점을 맞춰 자산 가시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RiskMap 대시보드 [출처: 다온기술]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의 IT 환경은 빠르게 분산되고 있다. 본사 중심의 단일 네트워크를 넘어 지사, 폐쇄망, 망분리 구간, 클라우드, 다양한 운영체제가 혼재하면서 보안 담당자가 전체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공공기관의 보안 운영에서도 정보시스템과 구성요소를 정확히 식별하고 지속적으로 현행화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보안등급 분류와 통제 적용을 위해서는 먼저 기관 내부에 어떤 자산이 존재하는지 파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실제 현장에서 자산 목록과 네트워크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관리대장에는 없지만 실제 네트워크에는 존재하는 장비, 담당자가 불분명한 서버, 보안 점검 대상에서 빠진 단말, 지사나 분리망에 방치된 시스템은 모두 보안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RiskMap 1.6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개선됐다.
첫째, 운영 안정성 강화다. 새롭게 추가된 백업·복구 기능을 통해 자산 정보와 주요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백업할 수 있으며,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산 관리 체계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분산 환경 대응 강화다. 이번 버전에서 추가된 자산 수집 중계 서버, 즉 Relay Server는 관리 서버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지사, 폐쇄망, 망분리 구간의 자산 정보를 중계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분리된 네트워크 환경의 자산도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셋째, 관리 대상 확대다. RiskMap 1.6은 macOS 에이전트를 새롭게 지원한다. 기존 Windows, Linux 중심의 자산 수집 범위를 macOS 환경까지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운영체제가 혼재된 기업 환경에서도 더 넓은 자산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자산 변화 감지 정책 설정, 레이더 안정화, 탐지 자산 팝업 UI 개선, 포트 정보 표시 개선, 보고서 기능 개선, 사용자 정의 필드 정비, 다크모드 툴팁 개선 등 실제 사용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개선 사항도 함께 반영됐다.
다온기술 관계자는 “보안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존재를 모르는 자산”이라며, “RiskMap 1.6은 고객 POC와 운영 현장에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사, 망분리,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까지 자산을 놓치지 않도록 개선한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RiskMap은 한 번 출시하고 멈춰 있는 정적인 제품이 아니라, 변화하는 고객 환경과 보안 요구에 맞춰 계속 발전하는 살아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산 식별, 취약점 관리, 보안 구성 점검, 조치 추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실제 보안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RiskMap은 조직 내 IT 자산을 식별하고, 자산별 취약점과 보안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CAASM(Cyber Asset Attack Surface Management) 기반 사이버 자산 관리 플랫폼이다. Radar, Connector, Agent 기반의 자산 식별 체계를 통해 미식별 자산을 탐지하고, 취약점 우선순위 분석, 보안 구성 점검, 애플리케이션 관리, 조치 요청 및 진행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다온기술은 RiskMap 1.6을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도 자산 현황을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실제 위험 중심의 보안 운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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