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어·배리어프리 지원 기반 공공 안내 고도화
안양시 5개 정류장 실증 운영... 관광·생활·행정 연계형 AI 공공 서비스 확장 기반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새움소프트(대표이사 최병진)가 버스정류장에서 시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국내 최초 디지털휴먼 기반 ‘버스정류장 AI휴먼 대화형 안내 기술’을 선보였다.

[출처: 새움소프트]
이번 기술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AI 대화형 스마트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용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 시민이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나 이동 방법을 음성으로 질문하면 AI가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후 화면 속 AI 디지털휴먼이 이를 음성과 화면 안내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새움소프트는 이번 시스템에 대화형 AI 기술과 AI 디지털휴먼 연동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버스정보단말기(BIT)가 도착 예정 시간과 노선 정보를 일방향으로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기술은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목적지 중심의 이동 경로, 환승 방법, 예상 소요 시간 등 상황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새움소프트의 대용량 지능성장형 RAG 챗봇 기술이 적용됐으며, 고소음 정류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소음 대응 음성 수집·인식 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이를 통해 차량 소음과 주변 생활 소음이 많은 실외 버스정류장 환경에서도 높은 음성 인식 정확도를 확보했다.
또한 새움소프트의 독자적인 Low-GPU 지향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고가 GPU 장비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자연스러운 디지털휴먼 표정, 립싱크, 모션 발화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 인프라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시스템은 목적지 이동 방법, 환승 경로, 대중교통 연계, 이동 시간 비교, 실시간 버스 위치 및 도착 정보 등 실제 이용자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통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안양시정 소식과 주변 편의시설 정보까지 함께 제공해 버스정류장의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총 64개국어 이상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배리어프리 기능을 적용해 고령자·장애인·교통약자 등 다양한 이용 계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 확대, 낮은 화면, 고대비 UI, 음성 안내, 물리 키패드 연동 등 접근성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안양역, 안양중앙시장, 동안구청, 인덕원역 등 총 5개소에서 구축·운영되고 있으며, 실제 시민 이용 환경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새움소프트는 이번 기술이 버스정류장을 단순 대기 공간이 아닌 시민과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공공 안내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키보드 입력이나 복잡한 화면 조작 없이 음성 대화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인 현장형 안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기술은 교통 안내를 넘어 향후 관광, 생활, 행정 정보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도 주목된다. 새움소프트는 일상 공간에서 시민이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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