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운영 시스템 넘어 도시 교통 데이터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 전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전 세계 스마트 주차 시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 그리고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의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IoT·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이 주차관제 및 관리 솔루션에 적용되면서 단순한 차량 출입 관리에서 벗어나 도시 교통 데이터와 연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막을 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6에서는 스마트 주차와 보안·안전 기술의 융합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전시회에서는 AI 영상분석을 통한 차량번호 인식,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최신 솔루션이 소개되며, 주차 관리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인프라와 보안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주차관제 시장이 교통·보안·에너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도시형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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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제·관리 사업의 세 가지 축: 운영·장비·부가 서비스
스트레이츠 리서치(Straits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주차 시장 규모는 2024년 79억8000만달러였으며, 2025년 93억7000만달러에서 2033년 338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 주차 시장 점유율 증가는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주차 공간 수요 증가에 따른 스마트 주차 솔루션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 주차는 연료와 시간, 공간을 포함한 자원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 발전과 인간의 창의성을 통합한 주차 방식이며, 차량이 정차하는 동안 더 빠르고 편리하며 밀집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능형 주차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지역별 길 안내와 같은 기술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주차 경험을 개선하고, 주차 공간 탐색 시간을 줄이며, 차량 배출가스를 감소시키고, 주차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능형 주차 솔루션은 자동 번호판 인식(ANPR)과 GPS 좌표, 센서를 활용해 빈 공간을 감지하고, 운전자를 안내하며,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식별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위한 주차 과정을 최적화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Research Nester)는 주차 관리 시장 규모에 대해 2025년에 51억6000만달러를 넘어섰고,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6.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5년에는 237억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2026년 주차 관리 산업 규모는 59억3000만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세계 도시들이 스마트도시로 변화해 감에 따라 주차 관리 시장도 성장하고 있으며, 차량 생산량의 증가와 차량 대수 증가가 향후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과 솔루션 시장은 크게 △주차장 운영 △장비 및 관제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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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운영은 주차장(건물) 소유자로부터 시설 관리를 위임받아 주차장을 운영하고 발생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거나, 입찰을 통해 계약금액을 주차장 소유자에게 지급하고 주차장 운영 수익을 취하는 사업의 형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주차장 운영은 무인 주차장의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장비 및 관제 시스템은 말 그대로 주차관제 시스템과 장비를 제조, 구축, 판매 및 유지보수하는 것으로 주차 시스템 도입 시 필수로 구축돼야 하는 차단기와 차번인식, LED 바 그리고 정산기 등 장비(설비)들과 이를 운영·관제해야 하는 시스템을 모두 포함한다.
이외에도 최근 대형 마트나 백화점 주차장의 공간을 활용해 세차나 차량 점검 및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사업도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과 솔루션의 일부로 발을 넓히고 있다.
그렇다면 업계는 2025년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과 솔루션 시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누리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 및 부가 서비스 제공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노코리아는 “단순 차단기나 정산기 중심의 시장을 넘어 AI 영상분석과 IoT 센서, 클라우드 통합관제, 모바일 결제 및 예약 그리고 전기차 충전 연계까지 포함하는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아이파킹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운영과 렌탈·플랫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유니뷰는 “2025년 주차관제 시장은 단순 출입 관리 중심에서 실시간 주차정보·주차유도·데이터 기반 운영(클라우드/AI/IoT)을 포함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으로 빠르게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공공 주차정보 플랫폼과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 연계가 확대되면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적용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주차관리 기능이 모빌리티 서비스(MaaS)와 연계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IEV)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주차 공간 운영과 충전 운영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뎁은 “과거에는 주차장 단위의 개별 시스템 구축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공영 주차장과 노상 주차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관리·운영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단순한 차량 입·출차 관리보다 요금정산과 요금정책 관리, 할인정책 운영, 사전결제, 지역화폐 연계, 정기권 관리, 시민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는 운영 효율성과 행정 편의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따라 향후 주차시장의 경쟁력은 단순 현장 하드웨어 장비 중심이 아니라, 다수의 주차장 통합운영을 위한 시스템의 확장성과 연계성·데이터 활용성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요 기업의 주차관제 & 관리 제품·솔루션 [출처: 각 사 제공, 정리: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AI·IoT·클라우드가 이끄는 기술 고도화 흐름
최근에는 AI와 IoT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등이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 솔루션에 적용되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영상분석을 통한 주차정보 수집 및 주차유도 시스템 구축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차량번호 인식 기반의 무인 주차 운영과 영상 유도 및 위치 확인, 모바일 정산, 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운영의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높이고 있으며,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현장 인프라 솔루션까지 확장하며,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도시형 운영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IoT와 현장 장비 연계를 통해 차량의 입·출차와 요금결제, 장비상태, 주차면 운영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하기도 한다. 이를 기반으로 여러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을 하나의 운영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중앙 통합운영 구조를 통해 요금정산과 요금정책 관리, 할인처리, 사전결제, 지역화폐관리, 정기권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일원화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한 주차 수요 예측이나 운영 이상징후 탐지, 혼잡도 분석, 정책 최적화 지원 등 기술의 고도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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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사항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과 솔루션의 고도화에 따라 고객의 요구사항도 변하고 있다. 유니뷰는 ①차량 번호 인식의 정확도와 ②주차 공간 만차·공차 상태 표시 기능 ③장애인 주차 공간 등 주차 상태 색상 표시 기능 ④제3자 주차 시스템과의 호환성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다고 밝혔다.
아마노코리아는 단순한 장비보다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 그리고 연동성을 함께 요구한다며 ①안정적인 차량번호 인식과 신속한 입·출차 처리 ②무인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장애 대응성과 원격관제 체계 ③모바일 정산과 할인 적용, 방문차량 사전등록 등 이용자 편의 기능 ④기존 건물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 정산 시스템과의 연동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노뎁 또한 단순한 주차관제 현장장비를 넘어 주차운영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주차통합 플랫폼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①여러 개의 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하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운영 기능’과 ②지역별·시설별 정책이 다양한 주차장의 요금정책과 감면정책, 정기권, 할인처리 등을 유연하게 설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요금·할인 정책 기능 ③사전결제와 정기권 신청, 통합 웹 할인, 주차장 현황 안내 등 대시민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시민 편의 기능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주차관제 & 관리 제품·솔루션 구축 사례 [출처: 각 사 제공, 정리: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주차관제·관리에 대한 보안인들의 생각은?
보안산업 종사자 및 사용자들은 주차관제 및 관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번 설문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615명이 참여했다.

▲주차관제·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출처: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먼저 거주지 외의 주차장 이용빈도에 대한 물음에는 30.9%가 ‘하루 1회 이상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주 1회’가 28.5%, ‘주 3~4회’가 25.2% 그리고 ‘월 1회 이하’가 15.4%였다.
현재 사용중인 주차관제 및 관리 시스템의 만족도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에는 57.3%가 ‘보통이다’라고 답해 전년도 동일한 질문에서 ‘보통이다’라고 답한 47.3%보다 10% 늘었다. 이어 18.7%는 ‘만족한다’를, 8.5%는 ‘매우 만족한다’를 선택했지만, 13.1%는 ‘만족하지 않는다’ 그리고 2.4%는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2025년에는 ‘만족한다’ 29.3%, ‘매우 만족한다’ 9.5%, ‘만족하지 않는다’ 12.8%,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 1.1%였다.

▲주차관제·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출처: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주차관제 및 관리 시스템에서 가장 기대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42.3%가 ‘AI 기반 최적 주차공간 추천’을 선택했다. 이어 ‘입·출차 및 주차 가능 대수 표시’가 23.2%의 선택을 받았으며, ‘앱 통한 주차장 이용 예약 기능’이 7.3%, ‘입·출차 실시간 모니터링’이 6.5% 그리고 ‘자동 결제 지원’이 5.3%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2025년 동일한 질문에는 ‘AI 기반 최적 주차공간 추천’이 30.4%의 선택을 받았으며, ‘입·출자 및 주차 가능 대수 표시’ 20.5%, ‘입·출차 실시간 모니터링’ 16.8%, ‘간편한 사전정산 프로그램(자동 결제) 지원’ 8.8%, ‘편리한 등록 및 검색’ 5.9% 등의 순이었다.
주차관제 및 관리 시스템의 정보 제공 방식 중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52.9%의 선택을 받은 ‘전광판 또는 디지털 안내판’이었다. 이어 ‘모바일 앱 알람’이 37.8%, ‘문자 메시지 알람’이 7.3%, ‘주차장 내 음성 안내 시스템’이 1.6%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광판 또는 디지털 안내판’이 45.8%, ‘모바일 앱 알람’이 38.5%,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 알람’이 10.9%, ‘주차장 내 음성 안내 시스템’이 4.8%였다.

▲주차관제·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출처: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주차관제 및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는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이 58.2%로 가장 높았으며, ‘시스템의 정확도 향상’이 33.3%, ‘보안 및 안전성 강화’가 8.5%였다.
지상 주차장 내 전기충전소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46.3%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25.2%는 ‘보통이다’, 17.5%는 ‘매우 필요하다’, 8.2%는 ‘그리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주차관제·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출처: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도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보통이다’가 29.7%로 가장 많았으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가 26.4%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18.7%는 ‘그리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1.4%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반면, 13.8%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와 주차관제의 미래 역할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스마트 도시로의 성장이 더욱 활발해지며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과 솔루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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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에서의 주차관제 솔루션은 단순히 빈 주차면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교통 흐름과 도시 이용 효율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차량 이동의 시작과 끝은 결국 주차와 연결되며, 주차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통합 관리돼야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 주차 운영 데이터는 향후 교통정책 수립, 혼잡도 관리, 지역 상권 활성화, 친환경 교통 정책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관제 솔루션은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주차 운영 시스템을 넘어 도시 교통 데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노코리아는 주차관제가 단순한 운영 설비가 아니라 도시 이동 데이터와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접점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적지 인근 주차장 탐색, 예약, 결제, 실시간 빈자리 안내, 출입 제어, 보안, 충전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돼야 진정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완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관제 솔루션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차량 이동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생각합니다.”
유니뷰는 향후 주차관제 및 관리 제품과 솔루션이 AI 기반의 영상분석과 데이터 활용으로 자동화된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와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모빌리티 인프라와 연결된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파킹은 주차관제 관리 제품과 솔루션이 플랫폼·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와 운영·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의 단순 장비 설치·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NHN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과 확장성이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루프리스 영상 검지와 초음파 센서 개선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EV 충전 관리, 장애인 차량 인식, 화재 검지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스마트 주차 플랫폼이 구축될 것입니다.”
아이디스는 AI 기반 영상분석과 클라우드 통합을 중심으로 한 고도화가 아파트, 대형 건물,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 맞춤형으로 적용해 무인화·안정성·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센서 방식에서 벗어나 카메라 한 대로 수백 대 주차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출입·주차·보안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모바일 앱과 연동해 빈자리 안내, 차량 위치 확인, 방문자 등록 등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며, 설치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는 자동화 기능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듯 스마트 주차 시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 관리에서 벗어나, AI 기반 영상분석·IoT 센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EV 충전·보안·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주차관제는 단순한 하드웨어 사업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 도시 교통과 생활 서비스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주차 데이터는 교통 혼잡 완화, 친환경 정책,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도시 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스마트 주차는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스마트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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