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대표 박세준)와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위해 AI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대내외 사업화에 협력한다.
양사는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더욱 정교화, 고도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 솔루션 사업 제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세준 티오리 대표와 김미영 포스코DX IT사업실장 [자료: 티오리]
두 회사는 지난 11월 28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김미영 포스코DX IT사업실장과 박세준 티오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마쳤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X 시대의 새로운 보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AI 보안 솔루션 대내외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AI 보안 생태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보안 솔루션의 대외 판매·구축·운영 △ 티오리 관계사 및 포스코그룹사 대상 솔루션 공급·운영 △AI 보안 솔루션 유지 발전에 필요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DX는 최근 기업들이 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티오리의 LLM 보안 솔루션 ‘알파프리즘’(αprism)과 AI 기반의 방어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AI 보안 체계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미영 포스코DX IT사업실장은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AI 보안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제철소를 비롯한 산업현장과 포스코그룹 보안을 책임져온 운영 노하우에 AI 보안 솔루션을 더해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AI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AI 기반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공격 벡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기업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며 “포스코DX와의 협력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티오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시대를 안전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티오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에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동화 솔루션 ‘진트’(Xint)와 회원 7만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등을 운영하며 보안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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