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7일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MTP, Security Manpower Training Program)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 KISIA]
이번 수료식에는 동남아시아 인력 양성 및 활용에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참석해 12명의 인도네시아 SMTP 오프라인 교육 3기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ISIA는 2023년부터 동남아시아 진출과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자 SMTP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180명의 인도네시아 우수 인력풀을 확보하여 희망하는 기업이 채용 희망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채널 운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 SMTP 참여를 희망하는 973여명의 신청자를 확보하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7월과 8월에 걸쳐 1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교육 중에는 엘에스웨어, 엔피코어, 엔에스에이치씨가 특강으로 참여해 한국 정보보안 기술을 교육했다.
아울러 KISIA는 현지 우수 인력의 프로그램 참여 협력을 위해 항공특화대학인 UNSURYA 대학과 7월 MoU 체결을 진행하였다. KISIA는 2023년 MoU 체결 대학인 인도네시아 아시아 사이버 대학(UNSIA),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 CCIT-FTUI에서 우수 인력이 매년 SMTP 사업에 공급되고 있어 이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온라인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 12명을 선발해 한국에 초청하여 11월 2차 국내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초청 학생들 다수가 반둥공과대학교(ITB),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I)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
12명의 인도네시아 교육생들은 3일부터 5일간 악성코드를 주제로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 넷앤드, 에프원시큐리티, 마크애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보보호 기업의 솔루션 체험 및 기술 교육을 받았다.
박윤현 KISIA 정책연구소장은 ”이번 SMTP 3기 과정을 통해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인재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에 현지 인력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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