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많은 크리에이터 등에 최적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의 세계적인 선도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씨(LaCie)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외부에서 작업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형 외장형 SSD인 라씨 러기드 SSD4 (LaCie Rugged SSD4)를 출시했다.

▲씨게이트가 내구성 강한 고성능 SSD ‘라씨 러기드 SSD4’를 출시했다 [자료: 씨게이트]
러기드 SSD4는 최대 4000MB/s, 3800MB/s에 달하는 초고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가 필요한 영화 제작자, 사진작가나 오디오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USB 40Gbps 포트가 탑재돼 맥(Mac), 아이패드(iPad), PC, 휴대전화 등에서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고 드라이브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다.
IP54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과 최대 3m 높이 에서의 낙하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제공한다. 해당 드라이브는 닐 풀턴(Neil Poulton)이 디자인한 시그니처 오렌지색 범퍼를 갖춰 원격 촬영이나 이동 중 편집 시에도 내구성을 강화한다.
러기드 SSD4는 최대 4TB 용량으로 제공돼 RAW 영상부터 고해상도 오디오까지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은 라씨의 친환경적 디자인에 기반해 중량 기준 35% 이상이 재활용 가능 재료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드라이브 구매 시 2개월분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프로(Adobe Creative Cloud Pro) 멤버십 3와 3년 제한 보증 및 우발적 데이터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Rescue Data Recovery Services)4를 제공한다.
아비 그린가트(Avi Greengart) 테크스포텐셜(Techsponential) 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사진과 영상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라며 “AI와 프로레스(ProRes) 4K와 같은 초고해상도 포맷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빠르고 내구성 강한 로컬 스토리지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동 중에 편집하거나 영상을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할 때, 스토리지는 창작 작업의 워크플로우의 전략적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라씨 러기드 SSD4 소비자권장가는 269,000원(1TB), 459,000원 (2TB), 859,000원(4TB)이며, 전세계에서 씨게이트 공식 유통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씨게이트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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