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가상자산 등 신기술 분야 특화 인재 적극 채용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 디지털 혁신 시대 금융 미래를 선도할 신입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입사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10여명을 추가해 2026년도에는 총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5년도에는 총 18명을 채용했다.
금융IT 환경 복잡화 및 AI 기술 활성화로 인해 보안위협이 지능화·다변화됨에 따라 금융보안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업무 확장으로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해왔다.

특히 기존의 정보보호 분야에서 더 나아가 AI, 가상자산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디지털 보안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테크·보안(Tech·Security) 부문 인원을 확대해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 4일부터 17일까지며 각 두 차례의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역량 중심의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과 다르게 서류전형을 축소해 지원서 접수 인원 전원이 1차 필기전형에 응시하게 된다. 이어 필기전형을 1·2차로 확대한다.
우수 전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유수 해킹대회 입상자는 2차 필기전형에서 전공시험을 면제받는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9월 4일 오프라인 설명회(서울 캐치카페)를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년도 상반기 채용 세부내용 및 우대사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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