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카스퍼스키 스레드 룩업’ [이미지=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는 자사의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카스퍼스키 스레드 룩업(Kaspersky Threat Lookup)’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OSINT(Open-Source Intelligence, 공개출처기반정보) 탭에서 분석된 객체와 관련된 요약 등을 제공한다.
아나톨리 사모넨코 카스퍼스키 제품 총괄 선임 매니저는 “카스퍼스키는 기업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카스퍼스키의 AI 기반 OSINT 검색 기능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보안팀이 더욱 복잡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스레드 룩업은 회사가 수집한 사이버 위협 정보와 연관성을 통합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URL·도메인·IP 주소·파일 해시·위협 명칭·통계 및 행위 데이터 등을 포함한 최신 위협 정보를 제공해 보안팀이 효과적으로 사고 대응을 진행하고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SINT는 기존 해시 조회 기능만 가능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기반 요약을 제공한다. 아울러 향상된 검색 기능으로 파일 해시와 함께 IP주소, 도메인, URL, 표준 호스트 네이밍 규칙을 따르는 문자열까지 지원한다.
카스퍼스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팀은 더 많은 보안 지표에 대해 AI 기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위협 행위자, 영향을 받는 지역과 산업,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효과적으로 위협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 지사장은 “사이버 위협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보안 역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카스퍼스키의 스레드 룩업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사이버보안 강화에 더욱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자세한 내용은 카스퍼스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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