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은 존재함.
2. 하지만 획기적으로 위협적이지는 않음.
3. 기존에 하던 것을 더 효율적으로 하게 해 줌.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 관련 위협들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직까지 인공지능이 사이버 공격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공격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게 결론이다. “현재로서는 방어자들이 한 발 앞서 있다”고까지 켄트 워커(Kent Walker) 구글 글로벌 사업 총괄은 대담하게 선언했다. 물론 그 상태가 저절로 유지되지는 않으며, 정부와 민간, 학계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인공지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악용하는 건 APT와 여론 형성 단체(가짜뉴스 살포를 위주로 하는 공작원들)입니다. 전자는 공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미나이를 주로 활용했고, 후자는 가짜 페르소나 개발과 유지에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는 편이었습니다.”
이란 해커들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
[자료 = 보안뉴스]
중국 해커들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
[자료 = 보안뉴스]
북한 해커들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
[자료 = 보안뉴스]
러시아 해커들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
[자료 = 보안뉴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을 무작정 향상시키는 게 우리의 도전 과제가 아니”라며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면모를 극대화 시키면서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 하는 게 진정한 목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의 잠재력은 엄청납니다. 업계는 이런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구축하고 배포하기 위한 보안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악용 현황 보고서에 대한 세부 내용은 이번 주 6일 발행되는 프리미엄 리포트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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