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사용자에게 차별적 경험 가치 제공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송희경)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매터(Matter) 기반의 빌딩 내 스마트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의 업무협약식 현장[사진=아카라라이프]
매터는 여러 브랜드의 스마트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도어락 등 다양한 스마트 홈·빌딩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AIoT 전문기업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삼성물산과 함께 업계 최초로 빌딩 내 다양한 브랜드의 IoT 기기를 하나로 연동하는 매터 허브를 도입해 삼성물산의 바인드(Bynd)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웹 및 웹 기반으로 빌딩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바인드 플랫폼은 빌딩 내 사람-기기-서비스를 통합 연결하는 빌딩 전용 플랫폼이다. 스마트 출입, 주차, 로봇,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임대 관리 등 빌딩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된 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삼성물산의 바인드가 적용된 모든 빌딩에서 다양한 IoT 제품들이 손쉽게 호환되고 연결되게 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홈 플랫폼안 홈닉(Homeniq) 출시에 이어 빌딩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사용자의 공간 경험을 혁신하는 공간 사업자로서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는 “상업용 빌딩 공간에 아카라라이프의 IoT 솔루션을 도입해 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매터 허브와 IoT 제품을 삼성물산의 빌딩 플랫폼과 결합해 혁신적인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DxP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빌딩플랫폼앱을 통해 빌딩 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약 없이 이용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아카라라이프 뿐만 아니라 매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전문사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더 많은 IoT 제품을 빌딩과 연결하고 사용자의 경험 가치와 편의성을 높여 미래 스마트 빌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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