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사고 위험 실시간 예측·경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2023년도 사회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 공모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텔리빅스 로고[이미지=인텔리빅스]
개발과제명은 ‘CCTV·드론영상 활용한 고신뢰 인파사고 위험분석·평가 기술개발’로 복합센싱(CCTV·드론·음성) 정보 기반 군중 난류 위험 상황 탐지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실증 서비스 추진을 목표로 한다. 해당 서비스에는 복합 센서를 통해 군중 상태를 분석한 후, 밀집 시 위험요인을 집중 모니터링 및 예방할 수 있는 선별관제 기능 및 영상분석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 :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와 연계한 인파현황 파악과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한 군중관리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지자체 관제센터 영상관리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실증사업을 서울시 용산구, 오산시, 부산시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 경성대학교, 지오멕스소프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전액 국비로 14억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연구개발 기간은 2024년 12월 말까지다.
인텔리빅스는 23년 업력의 비전 AI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해 확보한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보안·산업안전·ITS·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신력 있는 대외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내세워 생활방범과 공공안전, 재난안전 등 안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다중 밀집 인파사고 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중구에 군중 안전 솔루션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최준호 인텔리빅스 연구소장(과제 총괄책임자)은 “인텔리빅스는 재난사고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전 AI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구축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 과제를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과제 주관기업으로써 대형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비전 AI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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