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정보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하 MWC)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사회안전망, 재난안전, 행동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이미지=우경정보기술]
우경정보기술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클라우드, 사회안전망, 재난안전, 행동분석 네 가지 테마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지능형(AI)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이력을 토대로 한 사회안전망 강화 솔루션과 야생동물·산불탐지(재난안전솔루션),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지상 조업 분석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한 행동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영상분석 통합플랫폼인 ‘dara’를 공개한다. dara는 인공지능의 이상향과 정체성을 담은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의 GPU 자원풀을 활용해 우경정보기술만의 AI 엔진(AI dara)를 적용했다. 사람, 자동차 등 객체를 실시간 분석하며 사회안전, 스마트 교통, 재난 관리, 생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직접적인 관리 및 부담 요소를 줄여 사용자의 솔루션 도입환경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을 통과했으며 최신 압축표준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고화질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최근 대화형 언어 모델로 다양한 상황과 지문에서 인간과 유사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초거대 AI’ 사업 진출에 각 기업들이 열을 올리는 가운데 dara 또한 초거대 AI처럼 인류의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기술과 콘텐츠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WC는 기존의 정체성인 ‘모바일’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만큼 많은 콘텐츠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경정보기술 또한 현지 바이어들과 접촉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에서 주관하는 정보통신 전시회로 미국의 ‘CES’ ‘ 독일의 ’IFA’ 등과 함께 세계 5대 전자제품 전시회의 위상을 자랑한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160개국, 1,9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 혁신기업들이 5G, AI, IoT,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선보인다.
우경정보기술은 2008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정보보안 및 사회안전, 종합관리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4차산업 핵심기술인 AI, Big data, Block chain, Cloud에 대한 꾸준한 R&D 투자와 자체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업계 빅플레이어와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중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및 민간부문 신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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