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연말까지 최소 10개의 매터 호환 스마트홈 제품 출시 목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전 세계 Wi-Fi 제품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기업 티피링크(TP-Link)가 IoT 장치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한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티피링크 스마트홈 제품 사용자는 보다 더욱 간단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티피링크가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 위해 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개발한 새로운 오픈 소스 연결 표준 ‘매터(Matter)’와 연동한다[이미지=티피링크]
매터(Matter)는 애플과 구글, 아마존, 삼성 및 기타 글로벌 표준 연합(CSA :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회원사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개발한 새로운 오픈소스 연결 표준이다. 스마트홈 생태계를 통합한다는 공통 목표를 기반으로 구축된 매터는 다양한 제조업체의 스마트홈 제품과 플랫폼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매터를 통해 IoT 장치 전반에 걸친 설정 및 관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티피링크는 Tapo 스마트 플러그, 전구, 스위치, 허브 등 최소 10개의 매터(Matter) 호환 스마트홈 제품을 올해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티피링크는 매터 인증 제품을 출시하는 최초의 기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매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의 Tapo앱을 출시해 사용자가 하나의 스마트홈 생태계 내에서 모든 매터 지원 장치와 통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티피링크는 그동안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홈 제품을 만들어왔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앞으로 매터와의 연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터와 호환되는 티피링크 제품군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티피링크의 스마트홈 제품과 매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피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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