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 알체라, 나무기술, 크라우드웍스 등 혁신기업 분야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는 범부처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우수 사례를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디지털 뉴딜 관련 제품·서비스 제공으로 투자 유치, 매출 증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한 혁신기업 3곳으로, 세부 내용을 아래와 같다.
‘알체라’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인공지능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사업’(과기정통부) 등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스마트 공항 구축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12월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하고, 다양한 투자사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혁신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분석 시스템 사업’(질병청)과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과기정통부)에 자사의 클라우드를 공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클라우드를 융합·확대해 2020년에는 2019년 매출액 847억원 대비 154억원 증가한 1,001억원(18.2%↑)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과기정통부)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2만여명의 작업자들이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그중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검수자로 직접 채용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해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 뉴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7월은 ‘디지털 뉴딜 1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우수 기업을 발굴·선정했다”며, “향후 추진될 디지털 뉴딜2.0의 주요 정책 방향이 발표된 만큼, 이를 구체화해 실행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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