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로 합병 완료 예정...지배 구조 일원화 & 합병 시너지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Vision AI 전문업체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와 하이퍼랩의 합병이 최종 결정됐다. 인텔리빅스는 28일에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지난 4월 하이퍼랩을 합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합병은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채권자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 7월 1일자로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Vision AI 전문업체 인텔리빅스와 하이퍼랩의 합병이 최종 결정됐다[사진=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는 1대 주주인 하이퍼랩과의 합병을 통해 ‘간접 지배’에서 ‘직접 지배’로 지배 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구조 일원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구조적인 합병뿐만 아니라 사업도 통합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하이퍼랩은 인텔리빅스의 신규 사업부로 편입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이퍼랩이 보유하고 있는 B2B, B2G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홍채인식, 네트워크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퍼랩을 품은 인텔리빅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배 구조 일원화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합병 시너지를 통해 사업 모델 및 수익 구조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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