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철 신임 사업총괄 부사장, 최성빈 개발총괄 전무 승진
모바일 출입카드 솔루션 전문회사 모카시스템, 김동현 대표이사 선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문영수 대표)가 해외사업과 R&D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슈프리마 신임 사업총괄 김한철 부사장(좌)과 신임 개발총괄 최성빈 전무(우)[사진=슈프리마]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슈프리마는 향후 20년을 준비하고, 창업 세대의 뒤를 이어 사업을 진두지휘할 인재 양성과 바이오 인식 융합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골자는 기존 해외 영업을 총괄하던 김한철 상무의 슈프리마 BioStar 사업총괄 임명 및 부사장 승진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총괄했던 최성빈 상무의 슈프리마 BioStar 개발총괄 임명과 전무 승진이다. 이는 창업 세대를 잇는 차세대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와 연계된 혁신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이다.
한편, 슈프리마 그룹 소속 모바일 출입카드 솔루션 전문회사 모카시스템도 김동현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맞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선도할 예정이다.
김한철 신임 사업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출입 보안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슈프리마의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차별화된 제품과 현지조직 및 채널 강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한철 부사장은 국내외 IT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사업개발과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5년 슈프리마 입사 후, 파트너 채널 확대 및 해외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화로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이끌어왔다.
최성빈 신임 개발총괄 전무는 “지난해 출시한 퓨전 얼굴인식 단말기 FaceStation F2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어 강화된 위조 얼굴 감지 기능, 마스크 착용 여부 검출 기능 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코로나 이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플랫폼을 완성했고 앞으로 지문인식 제품을 포함한 전 라인업에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며 바이오인식 선두기업의 자리를 지켜갈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SaaS),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 ‘대처’를 넘어 ‘예측’하는 진화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성빈 전무는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개발과 모바일 기기 개발 등의 경력을 쌓고 2006년 슈프리마에 입사했다. 슈프리마에서 BioStar 플랫폼 및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펌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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