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링크플로우를 비롯해 신테카바이오, 스트라드비젼 등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 선정은 ‘2019년 DNA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속 조치로, 4·5월에 이어 이번 6월이 세 번째 선정이다.
6월의 DNA 우수사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이 기술‧서비스에 대하여 해외 투자를 유치하여 향후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링크플로우의 NEXX360(왼쪽)과 FITT 360(오른쪽)[사진=링크플로우]
링크플로우는 혁신적인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 개발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올해 초 중국의 코로나 대응을 위한 원격의료용 카메라 2만대를 수주 계약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목에 착용하여 두 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로, 착용 후 움직이면 사용자를 중심으로 360도 영상이 촬영되는 웨어러블 카메라는 B2C 및 B2B 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보안, 관제, 산업영역에서 널리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을 개발한 링크플로우는 이러한 가능성으로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에 AI, 빅데이터를 적용하여 신약개발 과정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47억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한 신테카바이오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중국, 미국 등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중국 양산 자동차에 해당 기술을 적용시킨 스트라드비젼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여 우수한 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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