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 운영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의 기술적 검증과 도내 SW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도는 시범 운영 기간(7~9월) 동안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내에서 자체 개발한 앱(전라북도 스마트투어리즘)을 통해 결제 서비스와 키오스크(3대) 및 GPS 기반의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일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 운영 참여단 500명을 선정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충전금액(1인 최대 5만원)의 4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운영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맹점주(33개소)들은 결제 수수료와 가맹점 수수료 면제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덜고 키오스크와 위치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홍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기술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양한 융합 기술을 접목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선도 기술 전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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